[리뷰] 곡성 줄거리 및 결말 해석
한국형 스릴러 영화 중 손에 꼽히는 영화 중 하나인 곡성!
많은 사람들의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 중에 하나입니다.
아무래도 스토리와 결말이 해석이 필요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그렇 것 같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영화 보는 내내 스토리랑 연출에 홀려서 긴장하면서 봤어요.
<영화 곡성 포스터>
자! 그럼 본격적으로 영화 곡성의 줄거리 및 결말 해석에 대해 말해보도록 하죠!
다만 이 내용은 스포 및 개인적 의견이 있다는 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낯선 외지인(일본인)>
평화로운 한 시골 마을에 외지인이자 일본인이 나타난 후 마을에 이상한 일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살인사건과 주인공 종구(경찰)의 딸도 귀신이 들린 것처럼 미쳐갑니다.
사건들의 원인이 모두 낯선 외지인 때문이라는 소문을 듣고 종구는 외지인을 찾아갑니다.
여기서부터는 스포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영화 곡성 결말 해석
1.선과 악은 누구인가
일단 관객들이 제일 헷갈려 했던 내용은
누가 나쁜놈이고, 누가 착한놈이야??
딱 알려 드리겠습니다.
착한놈 : 무명(천우희) / 나쁜놈: 일광(황정민), 악마(일본인)
<일광과 악마의 모습>
일본인은 영화 마지막에 악마로의 자기의 본 모습을 드러냅니다.
일광(황정민)은 영화 마지막 부분에 종구와 가족들의 사체 사진을 찍는 것과
희생자들의 사진을 가졌다는 것을 통해 악마와 같은 한 패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무명(천우희)의 정체는 ?
무명의 정체는 착한 놈입니다. 마을의 수호신이나 지박령 같은 마을 사람들을 지켜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 단서 들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성경 구절 '죄 없는 자 돌을 던져라'
<무명이 종구에게 돌을 던지는모습>
영화 초반 사건현장을 지키고 있는 종구에게 무명이 다가와 돌을 여러개 던집니다.
종구는 동네바보로 통하던 무명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무시합니다.
여기서 성경 구절인 '죄 없는 자 돌을 던져라'를 떠올려 볼 수 있는데요.
무명은 죄가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3.일광이 굿을 하며 살을 날리는 장면
일광과 일본인이 한 패면 살을 날린 것은 어떻게 해석해야하나? 라는 궁금중이 생깁니다.
<일광의 굿>
<일본인 악마의 모습>
결론은 일광은 일본인에게 살을 날린 것이 아닙니다.
일광은 효진(딸)에게 살을 날렸고, 일본인은 죽은 희생자 중 한명을 좀비로 만들어 조종하기 위해 굿을 치르던 것이었습니다.
또한 , 굿 씬 이후에 일본인이 무명을 보고 도망친 것은 굿 도중 무명이 일본인에게 살을 날려서공격 했기 때문입니다.
영화 곡성 줄거리 및 결말 해석의 결론 !
곡성 포스터 <절대 현혹되지 마라!>
곡성의 포스터에는 '절대 현혹되지 마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또한 명대사인 '미끼를 물어버린 것이여'가 있습니다.
이 두 문장이 곡성 전체를 관통하는 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감독은 충분히 진실을 향한 단서를 많이 줬음에도 불구하고 , 대부분의 사람들은 헷갈리거나 진실과 반대로 생각했습니다.
마치 주인공인 '종구'와 같이 말이죠.
중간중간 감독이 던진 미끼를 관객들은 물어버렸고 현혹되어 진실과 멀어지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한국형 스릴러,추적 영화 '곡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
보는 내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고 엄청난 몰입갑을 느낄 수 있었던 오랫동안 회자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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